고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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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, 전 가게에 들어가서 좀 둘러봤죠. 꽤 괴상했죠, 정말로요, 닭장, 말린 약초, 별자리표, 수정구, 그래도 방콕 거리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못했지만요. 계산대 위에는 '위로가 되는 진실'이라고 태국어로 새겨진 팻말이 있더군요. 저는 노인에게 100바트를 건넸죠. "자네 일주일 안에 손을 잃을게야." 노인이 그러더군요. 퉁명스럽게요. "자네와 여기 같이 온 자가 자네 돈을 몽땅 털 계획 중이야. 그리고 자네는 내 가게에 다시는 못 올 테지."

전 한걸음 뒷걸음질치곤 물었죠. "그 진실은 별로 위로가 안되네요." 그리곤 팻말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고요,

"미안하네, 그건 사실 위로가 되는 거짓이야. 혼란스럽게 해서 미안하네."

전 겨우 조이가 제 몫을 가져가는 걸 막을 수 있었지만, 걔가 빡돈 사채꾼을 남겨두고 튀었더라고요. 긴 이야기지만 간단히 말하자면, 치앙마이라는 사내랑 제 손을 거래해서 태국을 빠져나왔죠. 절 이 도서관으로 보냈죠. 그리고 전 나가는 길에 책 좀 몇 권 슬쩍하려다가…"

급사 타이스 매튜스Tice Matthews가 도서관에 취직하게 된 경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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